새벽길 역주행 차량이 터널 안에서 충돌사고를 일으켜 1명이 숨지는 등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2시27분쯤 경기 양주시 장흥면 장흥터널 주변 도로에서 역주행 하던 소형 SUV 차량이 마주 오던 중형 SUV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차량인 소형 SUV 차량 운전자 A씨(26)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중형 SUV에 타고 있던 B씨(53) 등 2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터널 안에서 진로를 바꿔 1㎞ 정도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