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 현장 토론회 성황

입력 2018-11-30 20:51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0일 통합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위한 2018년 특수교육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현장의 통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5개의 소주제를 선정해 진행했다.

관리자, 교사, 학부모, 관련단체 등 120명이 참여해 협력적 의사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하여 통합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통합교육은 교육부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2018~2022) 계획과 인천광역시교육청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2018~2022) 계획을 통해 강조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천시교육청에서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

이번 원탁 토론회는 유치원 통합교육의 발전방향, 무장애학교 공간 조성의 방향,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재구조화, 통합교육지원단 구성 및 운영 방안, 지역사회연계를 통한 전공과 내실화 방안 등의 소주제로 구성하고 참여자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신청해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은 향후 장애 공감 확산 및 일반학교의 통합교육 지원체제를 내실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특수교육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초등교육과 김웅수 과장은 “2019년 인천시교육청에서는 각 특수교육지원센터에 통합교육지원단을 구성하고 무장애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매뉴얼을 개발해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학교와 사회에서 안정적인 통합교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