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가 디자인학부 문예창작학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측은 문예창작도 관념의 디자인으로서, 문학과 예술은 감성적, 지적 요소를 결합한 하나의 설계 과정이라는 이유로 디자인학부에 문예창작학과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예창작학과 커리큘럼은 보편적 학문에서부터 문학장르별 이론학습 및 전문적인 실습교육까지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사회를 주도할 전문적인 문학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웹소설, 웹툰, 웹시나리오 등 웹콘텐츠가 주류로 자리잡게 된 만큼, 웹의 특성과 흐름에 맞는 교육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문학인은 배가 고프다”라는 사회적 편견을 깸과 동시에 감성과 창의성, 문학성이 갖는 인간이 타고난 역량을 갈고 닦아 자기실현을 이루고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신설되는 문예창작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전공, 글로벌개발협력전공을 비롯하여, 학과명을 새롭게 바꾼 글로벌무역물류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등을 포함해 총 8개 학부 30개 학과의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학과는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심리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 ▲경영학과,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창업비즈니스학과, ▲ 글로벌개발협력전공(신설), 소프트웨어융합전공(신설) ▲컴퓨터공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전기전자공학과(신설)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문예창작학과(신설) ▲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 실용음악과 등이다.
지원 전형은 일반 전형, 산업체위탁생 전형(중앙부처공무원포함), 군위탁생 전형, 학사편입 전형, 장애인 전형, 교육기회 균등 전형, 북한이탈주민 전형 등이 있다. 일반전형의 합격자는 입학 후 연속 2개 일반학기 수업료의 20~30% 감면, 학사편입 전형은 입학금(30만원)면제 및 입학 후 연속 2개 일반학기 수업료의 20% 감면 등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서울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신설기념으로 위즈덤하우스와 공동으로 문예창작학과 입학생 전원에게 기자이자 책칼럼니스트인 이다혜의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도서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은 글쓰기에 대해 갖는 고민들이 어떤 지점에서 일어나는지 제대로 짚어주며,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잘 정리하고 전달하는’ 법에 대해 갈증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글을 쓰며 내가 되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글 쓰는 즐거움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어 문예창작학과 입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