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지역 대학생과 고교생 4명이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올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보여준 고교생과 대학생·청년 100명에게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여했다.
울산지역은 대학생 2명, 고등학생 2명 등 총 4명이 선정돼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김석진씨(UNIST· 에너지공학과 4년)가 에너지 기술문제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재개발 공로로, 이한솔씨(UNIST· 생명공학과 3년)는 퇴행성 뇌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한 바이오 마커를 찾는 연구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학생 부문에서는 박지환군(범서고 2)이 로봇공학 분야의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로로, 이동협군(울산공고 3)이 기계공학 및 로봇제작 분야에서 창의적 시도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올려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교육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2018년 대한민국 인재상’ 울산에서 4명 수상
입력 2018-11-30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