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 좋은 그리스도의 군사로 다음세대 양육하기

입력 2018-11-30 13:17
고사리 손을 잡고 기도하는 어린이들. 좋은나무성품학교 제공

교회학교에서 성품 교육을 접목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최근 학교폭력과 미디어의 위해한 환경 등에 노출된 다음세대를 올바로 양육하기 위해 성품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좋은나무성품학교(대표 이영숙 박사)는 ‘세미나 100회 기념 설명회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 대구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에서는 다음 달 4일, 대전은 다음 달 8일, 경기 지역은 다음 달 15일에 열린다.

성품 학교는 2011년부터 하나님의 성품으로 다음세대에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시작된 ‘좋은나무 교회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진행된 100회 세미나에서는 100여 명의 목회자와 교사들이 참가했다.

좋은나무성품학교 제공

이성준 예수사랑교회 목사는 “성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행동에 변화가 찾아왔고, 부모님들의 관심이 커져 점점 많은 분이 참여했다. 성품리더스쿨을 통하여 23가정이 교회에 등록하여 교회가 부흥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예수사랑교회는 ‘성품리더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성품 교육을 하고 있다.

교회에 성품 학교 숲성품창조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늘푸른교회 임은진 사모는 “숲을 통해 하나님을 다시 만났고 그분의 성품에 다시 감동했다”며 “숲성품창조학교를 하면서 대외적으로 교회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 신앙이 없는 부모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신앙생활로 연결된 사례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좋은나무성품학교 제공

성품학교의 교회교육 프로그램은 하나님의 12가지 성품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는 ‘JESUS CABY’(만 0세~5세), ‘성품나라’(만 6세~초등 6학년)와 하나님이 창조하신 숲을 통해 12가지 성품을 배우는 ‘숲성품창조학교’(만 2세~7세)가 있다. 다니엘을 모델링하여 영성훈련을 하는 ‘다니엘 캐릭터 스카우트’(만3세~18세)도 있다. 4가지 프로그램은 주일 예배뿐만 아니라 전도 목적의 주중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성품 학교는 내년 1월 18일 ‘숲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성품-순종’을 주제로 유·초등부를 위한 ‘겨울 숲 성품성경학교 6th Next Camp’를 개최한다.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