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립초에 학생놀이동아리 만든다

입력 2018-11-30 10:38
충북도교육청은 놀이문화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공립 초등학교에 학생놀이동아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놀이동아리는 학생들이 발굴한 창의적 놀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SNS로 보급하고 확산하는 등 학생들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간다.

도교육청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행복 키움 놀이문화 조성 사업’을 정하고 초등학교 10곳을 선정해 놀 공간, 놀 시간, 놀 교구 등을 지원해 왔다. 교당 3000만원의 예산도 지원했다. 이들 학교는 자투리 공간 쉼터, 모래집 놀이터, 밧줄 놀이코너, 교실별 놀이코너 등이 설치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창조적 감수성과 협력의 중요성은 놀이 교육이 해결해 줄 것”이라며 “놀이문화가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