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 ‘2018창조현식경영대상’을 인천 영종도 소재 환경기업 ㈜쓰리엔텍 최인섭 회장이 수상했다.
한국창조경영인협회(회장 최세규)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 자동차 내연기관의 취약점인 매연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기술을 확보한 ㈜쓰리엔텍의 연료자동압력조절장치가 공식 인정을 받은 것이다.
이 단체는 최 회장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융합 및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생산품을 확보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국제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동차연료자동압력조절장치 개발자인 최인섭 회장은 30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고통받는 전지구적인 이슈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자동차 엔진에서 연료가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한 연료자동압력조절장치 보급되면 지구온난화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엔진 전문가인 최 회장이 개발한 ㈜쓰리엔텍의 연료자동압력조절장치는 기준치 이상의 매연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에 주먹만한 제품을 설치할 경우 매연이 기준치 이하로 조절되고, 엔진성능이 향상돼 연료 사용량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