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국비 73억원 등 146억원을 들여 흥덕구 복대동 일원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우수저류시설은 총 1만9200t의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았다가 배출할 수 있어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이다.
시는 현재 개신동와 내덕동에 우수저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게릴라성 호우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수저류시설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청주 복대동에 우수저류시설 설치
입력 2018-11-30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