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두 미드라이너, ‘퍽즈’와 ‘캡스’가 G2 e스포츠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G2 e스포츠는 30일 SNS 페이지를 통해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 영입 소식을 전했다. G2는 기존 미드라이너인 ‘퍽즈’ 루카 퍼코비치가 원거리 딜러로 전향하고, ‘캡스’가 미드 라이너로 뛰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캡스’와 ‘퍽즈’는 지난 11월 롤드컵에서 세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미드 위주로 메타가 바뀌자 곧장 두각을 나타낸 두 선수는 팀이 롤드컵에서 선전하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캡스’가 활약한 프나틱은 7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고, 약체로 평가된 G2는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