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멈때’ 안지현, 김현중과 로맨스 호흡→첫 주연 합격점

입력 2018-11-29 18:02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의 주연배우 안지현. ㈜비에스픽쳐스, ㈜보난자픽쳐스 제공

배우 안지현이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KBS W)를 통해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안지현은 29일 종영하는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 극 중 주인공 김선아 역을 맡아 아버지 빚을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군분투하는 짠내어린 청춘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매 회 선아가 처한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간 능력자 문준우(김현중)와의 설레는 로맨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촬영장에서 안지현은 남모를 노력으로 구슬땀을 흘렸다고 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대본에 푹 빠져 있는가 하면 모니터를 꼼꼼히 하는 등 연기 열정을 발산했다.

안지현은 또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에서 ‘인간 비타민’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속 상큼 발랄한 미소에서마저 러블리한 매력이 묻어난다.

연기력과 매력, 노력까지 3박자를 갖춘 안지현이 다음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