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이하 위즈덤하우스)이 국내 출판업계로서는 최초로 복합 장르의 체험 전시 < THE 냥 -Love like cats> 展(이하 THE 냥)을 기획,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용산역 아이파크몰 6층에 있는 대원뮤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고양이’를 소재로 꾸준히 작업해 온 웹툰 작가를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 14인의 다양한 고양이 작품 120여 점이 전시된다.
한국 그래피티의 전설이자 1세대 아티스트로 불리는 닌볼트의 그래피티 작품이 퍼포먼스를 통해 소개되며, 동물과 인간, 환경을 사랑하는 조각가 변대용의 의인화한 고양이 조각 10점도 관객을 맞이한다. 얼마 전 도서 『조선에 놀러 간 고양이』를 출간한 작가 ‘아녕’의 아트프린트, 고양이 작가 이용한의 사진 작품, 미디어 아티스트 팀 ‘셔더’의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사물 위에 프로젝터를 비춰 살아 움직이는 이미지를 만드는 미디어 아트)도 전시된다.
이 외에도 스노우캣, 배성태, 돌배 등 국내 유명 웹툰 작가들의 고양이 작품들이 전시된다. 보여지는 전시만 있는 건 아니다. 24시간 고양이의 시점에서 바라본 영상 <냥이의 하루>가 상영되고, 관객이 직접 대형 고양이 가방과 케이지에 들어가 고양이 세상을 체험할 수도 있다.
전시를 기획한 위즈덤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전시회가 아닌 참여하고 체험하는 신나는 뮤지엄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즈덤하우스는 1999년 회사 설립 후 출판을 근간으로 사업을 펼치다 웹툰/웹소설 플랫폼 저스툰을 론칭하여 콘텐츠의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해 나아가고 있는 중견 미디어그룹이다. 이번 전시 또한 위즈덤하우스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