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들어선 ‘괴물 신인’ 장기용… AAA서 두 번째 신인상

입력 2018-11-29 09:37
장기용이 2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배우 부문 신인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드라마계의 ‘괴물 신인’ 장기용이 꽃길로 들어섰다. 두 번째 신인상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장기용은 2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배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겸손한 수상소감도 이어졌다. 장기용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좋은 상까지 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인상은 일생에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데, 더 열심히 잘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더 겸손하게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장기용. YG 엔터테인먼트

장기용은 꽃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APAN)에서도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그의 무서운 성장세는 지난해 KBS 2 ‘고백부부’부터 시작됐다. 신선한 마스크와 강렬한 눈빛, 그리고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이후 tvN ‘나의 아저씨’를 이어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첫 주연 연기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대세 신인’의 입지를 굳혔다.

장기용은 현재 영화 ‘나쁜녀석들: 더 무비’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슬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