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6, 자체 시청률 7.7% 종방… 내달 2일 감독판 방송

입력 2018-11-28 15:44
CJ E&M 제공

tvN ‘신서유기 6’가 마지막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신서유기6 제작진은 28일 케이블, 위성방송, IPTV를 통합한 유료 플랫폼의 지난 25일 시청률에서 평균 6.8%, 최고 7.7%를 가리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20~49세 시청률을 집계하는 타깃 시청률에서 평균 6.5%, 최고 7.5%를 나타냈다.

‘신서유기6’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1박 2일간 한 공간에 갇힌 상황에서 멤버들은 ‘자네 지금 뭐하는 건가?’ 게임은 물론, ‘TV는 사람을 싫고’ 등의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결과 안재현이 배를 타게 됐다. 이어 펼쳐진 한국판 ‘드래곤볼 대방출’ 게임에서는 명불허전 몸치 안재현이 미션에 실패, 또 한번 엔딩요정으로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했다.

제작진은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다음달 2일 밤 10시40분 신서유기의 5·6 시즌을 통합한 감독판을 방송한다. 편집상의 이유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미방송분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편만큼이나 알찬 재미로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감독판에서 일본에서 잠시 선보여졌던 클래식 퀴즈의 귀신판은 물론, 신조어 퀴즈와 귀신 복장 출근을 건 릴레이 달리기까지 5·6시즌에서 사랑 받았던 게임들을 모두 소개한다. 신문물에 느린 강호동이 자신도 모르는 물건을 소개하는 폭소 유발 개봉기도 공개된다. 특히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인 ‘고요 속의 외침’의 레전드 미공개 영상에서는 다시 한 번 피오와 송민호의 특급활약이 예상된다.

박태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