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조명우)가 달라지고 있는 학부 교육 경향을 점검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인하대 대학교육혁신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오는 29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학부 교육 혁신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2회 ACE⁺ 사업성과 확산 포럼을 연다.
포럼은 ‘미래지향적 학부교육으로의 혁신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주제로 지은림 경희대 교육대학원 교수가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전공교육과정과 교육지원시스템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먼저 ‘데이터 기반 교육의 질 관리’를 첫 번째 소주제로 권용웅 인하대 교육효과성센터 연구원은 ‘인하대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현황과 활용’을 발표하고 이길재 충북대 교육혁신연구원 원장이 ‘충북대의 ISIE(혁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과 교육의 질 관리 사례’를 설명한다.
이어 인하대 등 여러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제해결 프로젝트 전공교육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원동준 인하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스마트그리드 공학 강의를 통해 진행한 문제해결 교과목(PS‧Problem Solving) 운영 사례를 설명한다. 김학일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다학년 연구 프로젝트(VIP‧Vertically Integrated Projects) 운영 사례를, 박기수 한양대 ERICA IC-PBL센터 센터장은 문제해결 교과목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해 ‘참 인재로 키우는 BIG+FREE 프로젝트’로 ACE⁺ 사업에 선정, 오는 2020년까지 ‘크게 생각하고(Think Big) 유연하게 행동하는(Act Free) 참(眞)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탁용석 인하대 ACE⁺ 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은 지난 2년 간 진행하고 있는 ACE⁺ 사업을 평가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대학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준비됐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