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중국 모래폭풍 보셨나요? 우리도 숨막히는 하루 ㅠㅠ

입력 2018-11-28 05:55
인천과 충남, 전북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G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도 도심이 흐리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일요일 중국 일부 지역을 강타한 모래폭풍 보셨나요? 이런 황사의 영향 탓으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최악의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마스크용 꼭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어제저녁 8시부터 수도권에도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됐는데요. 오늘 새벽 3시 이후 대전 서부권역과 동부권역, 강원 강릉권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새벽 4시 충북 남부권역에도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고 전라도와 충청도 곳곳에서는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특보는 남부지역으로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충청지역, 전북지역 등은 매우 나쁨 단계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외 지역도 조금 나을 뿐 시간이 지날수록 최악의 수준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습니다.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춘천 –2도, 대전 2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이고,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춘천 9도, 대전 9도, 부산 16도, 제주 15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얇은 옷 여러 겹 입으세요. 마스크 꼭 챙기시고요.
등굣길 : 얇은 옷 여러 겹 입으세요. 마스크 꼭 챙기시고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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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