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오성에셋, 특허법인 네이트와 업무협약 ‘IP사업 본격화’

입력 2018-11-27 15:45 수정 2018-11-27 17:25

(주)미래오성에셋은 우수한 기술 발굴 및 권리 확보를 위해 지난 달 19일 특허법인 네이트 남서울지사(대표 고남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오성에셋은 특허 취득을 통한 기술 투자 사업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특허 취득은 자사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데에 반해, 미래오성에셋은 직접 투자한 회사들의 경쟁력을 높여줌과 동시에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금번에 취득한 특허 중 프로폴리스 활동성분인 카페인산에스테르가 함유된 의료용 항균제품 및 그 제조방법은 의료 및 화장품 시장에서의 기술경쟁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해당 특허는 천연항생물질로 알려진 프로폴리스의 활동 성분인 카페인산에스테르를 함유하여 생물학적으로 안전성이 우수한 항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균류 발생을 방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인체에 투여 시에도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 방지 및 복귀 돌연변이, 소핵 실험 등에서도 그 안정성이 입증되었다.

이러한 프로폴리스는 소독솜, 붕대, 면 거즈, 면봉솜 및 봉합사 등의 항균제품 등 의료 산업과 더불어 항균 및 항염력을 가미한 화장품 제조 등 코스메틱 시장에서도 그 활용성이 클 것으로 파악된다.

김범창 미래오성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전담 특허법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투자기업의 특허권 확보 및 기술 이전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은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향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사업 비전을 밝혔다.

협약기관은 추후 우수기술 발굴을 위한 특허 인수, 기술마케팅 지원을 위한 기술 상담 그리고 기술평가 및 특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