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부산 중부경찰서가 새청사를 짓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8일 중구 중앙동 부지에서 신축공사 착공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1969년에 건립된 부산 중부경찰서는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경찰서 건물이다.
그동안 주차장과 사무공간이 좁아 민원처리는 물론 경찰 업무 수행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경찰은 2014년 매입한 부산 중구 중앙동 철도부지 등 6904㎡에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새건물을 지어올린다. 연면적은 9793㎡로 2020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은 외부 초청인사 없이 경찰 관계자들만 모여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