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신곡 ‘아낙네’로 음원차트 고지 점령…“소양강 처녀 샘플링한 노래”

입력 2018-11-27 10:13
송민호. 뉴시스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신곡 ‘아낙네’는 27일 오전 7시 기준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뮤직, 엠넷, 벅스, 올레뮤직 등 총 5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송민호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정규앨범 ‘XX’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아낙네’는 가수 김태희가 부른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한 것이다. 당대의 히트곡이었던 전통가요에 힙합 장르로 트렌디하게 해석했다. 친숙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가사가 감상 포인트다.

송민호는 “처음엔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할 생각이 없었다. ‘아낙네’로 타이틀을 잡고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현석 대표님이 아이디어를 줬다.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