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1위 찍은 허각 “#대박예감? #왜 그래 무섭게”

입력 2018-11-26 16:56

가수 허각이 신곡 ‘흔한 이별’ 공개를 앞두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자축했다. 한편으로는 “무섭다”는 말로 기쁨과 함께 찾아온 압박감의 복잡한 마음도 드러냈다.

허각은 26일 인스타그램에 “#무슨 일인가요 #흔한이별 #대박예감? #왜 그래 무섭게”라고 해시태그를 나열한 뒤 포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를 캡처해 게재했다. 허각의 이름은 가장 높은 곳에 있었다. 1년간의 투병 끝에 캠백하는 두려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밝혔다.

허각 인스타그램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허각이 투병 생활을 마치고 새 싱글 ‘흔한 이별’로 컴백할 예정이라 밝혔다. 음원 공개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허각은 지난해 12월 갑상선암 소식을 전한 뒤 약 1년의 투병 끝에 컴백을 확정했다.

플랜에이는 “허각이 지난 2월 팬들을 위해 투병 전 녹음했던 음원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를 깜짝 공개했다. 1년 만의 신곡”이라고 설명했다. 허각의 신곡 ‘흔한 이별’은 앞서 발매된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를 잇는 이별 감성곡이다.

박태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