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신곡 ‘흔한 이별’ 공개를 앞두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자축했다. 한편으로는 “무섭다”는 말로 기쁨과 함께 찾아온 압박감의 복잡한 마음도 드러냈다.
허각은 26일 인스타그램에 “#무슨 일인가요 #흔한이별 #대박예감? #왜 그래 무섭게”라고 해시태그를 나열한 뒤 포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를 캡처해 게재했다. 허각의 이름은 가장 높은 곳에 있었다. 1년간의 투병 끝에 캠백하는 두려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밝혔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허각이 투병 생활을 마치고 새 싱글 ‘흔한 이별’로 컴백할 예정이라 밝혔다. 음원 공개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허각은 지난해 12월 갑상선암 소식을 전한 뒤 약 1년의 투병 끝에 컴백을 확정했다.
플랜에이는 “허각이 지난 2월 팬들을 위해 투병 전 녹음했던 음원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를 깜짝 공개했다. 1년 만의 신곡”이라고 설명했다. 허각의 신곡 ‘흔한 이별’은 앞서 발매된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를 잇는 이별 감성곡이다.
박태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