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관광대학원은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2~3차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종대 관광대학원 전기신입생 2차 모집기간은 12월 3~10일까지며, 3차는 2019년 1월 7~14일까지다.
모집 학과는 ▲관광경영(컨벤션·이벤트경영, 여행·항공경영, 골프·리조트경영) ▲호텔·외식경영(식생활문화산업, 호텔경영, 외식경영)이다.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대학원 입학 전 학사학위 취득 예정자,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지원 할 수 있다.
학업을 마치면 관련 전공 명의의 석사학위를 받는다. 주중 야간수업(오후 4시30분~10시15분)이어서 직장인들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세종대는 지난 1997년 호텔·관광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관광대학원을 개설해 전문지식과 실천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특수대학원인 세종대 관광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은 300여 명으로 일반대학원과 달리 관광대학원과 같은 특수대학원은 현업 종사자들에게 매력적이다.
현장에서 응용 가능한 실무적인 아이디어 고안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대학원에서 익힌 전문 지식을 살려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데 장점이 많다.
실제로 임현진씨는 13년 간 카지노 딜러로 일하다가 지금은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주말에는 파트타임 카지노 딜러로 일하고 있다.
임씨는 “대학원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공부하는 곳이기 때문에 여기서 형성되는 인맥도 사회생활을 할 때 큰 자산이 된다”며 “세종대는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출신들이 많고, 각계각층에 인적네트워크가 타 대학보다 탄탄한 점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세종대학교 이희찬 관광대학원장은 “그동안 관광대학원이 배출한 많은 졸업생들이 박사과정에 진학한 후 연구와 학문분야로 도약하고 있고, 그외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관광, 호텔, 외식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세종대 관광대학원을 꼽는 이유”라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