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갑상선암 투병 1년 만에 컴백… 28일 신곡 발표

입력 2018-11-26 11:35 수정 2018-11-26 11:36
허각.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허각이 갑상선암 투병 1년 만에 건강을 되찾고 컴백한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26일 허각 팬카페와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흔한 이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플랜에이는 “신곡 ‘흔한 이별’이 28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투병을 앞두고 녹음했던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를 공개한 지 9개월 만이다.

허각 인스타그램

허각은 지난해 12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목에 이상을 느껴 종합검진을 받았고, 갑상선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만 초기라 수술이 잘 됐다”고 설명했다.

허각은 그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른 회복해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약 1년간 회복에 집중했다.

허각은 2010년 케이블채널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서 우승했다. 그해 ‘헬로(Hello)’로 데뷔해 ‘나를 잊지 말아요’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을 받았다.

강문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