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기관부문 교육부장관상 수상

입력 2018-11-25 21:27

극지연구소(소장 윤호일)는 연구소의 교육기부 활동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2018년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기관 부문에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개인을 발굴하고 포상을 통한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된 <2018년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1차 서류심사, 2차 공적공개검증, 3차 교육부 공적심사위원회의 세 단계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극지연구소를 포함한 28개 기관과 11명의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시상식은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극지연구소는 2005년부터 북극연구체험단을 운영하며 청소년에게 극지과학기지 체험기회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과학교사 대상 극지아카데미 진행, 극지과학 교육콘텐츠 전시행사 활성화, 소속 과학자들의 외부강연활동 참여, 쇄빙연구선 「아라온」 승선체험 제공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극지과학 교육기부활동을 통해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윤호일 극지연구소 소장은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극지과학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며 “연구소의 교육기부 활동을 확대하여 더 많은 청소년이 극지과학에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