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못 알아볼 뻔한 배우(사진+영상)

입력 2018-11-25 10:27 수정 2018-11-25 11:45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귀여운 외모로 대중에게 익숙한 배우 박보영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청룡영화제에 참석했다. ‘올백’에 ‘레드립’으로 성숙미를 뽐냈는데, 못 알아볼 뻔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박보영이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39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다. 박보영은 영화 '너의 결혼식'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박보영은 레드카펫 행사에서 흰색 블라우스와 긴 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평소 이마를 덥도록 앞머리를 내리거나, 얼굴선을 흐르면서 내려온 앞머리 스타일을 고수해온 박보영은 이날 앞머리가 한올 떨어지지 않게 ‘올백’ 으로 머리를 넘겼다. 차분한 옷차림에 상반되게 붉은색 립스틱을 발랐다. “박보영이라고 말 안 해주면 누군지 모를 뻔했다”는 반응이 적지 않게 이어졌다.





박보영은 청룡영화제 다음 날인 24일 개인 인터넷방송 ‘브이 라이브’에서 다시 귀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박보영이 데뷔 초부터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tvN) '힘쎈여자 도봉순'(JTBC) 등에서 보여준 그 모습 그대로 말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