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4주 만에 관객 400만 돌파

입력 2018-11-25 10:26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라미 말렉. 영화 스틸컷

영국 밴드 ‘퀸’과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일생을 다룬 할리우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2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전날까지 누적 관객 427만4232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지난달 31일 개봉했다. 개봉하고 네 번째 토요일을 맞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1136개관에서 5013회 상영돼 39만5528명의 관객을 추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의 음악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집트계 미국 배우 라미 말렉이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했다.

이 영화는 1970~1990년대 청소년기를 보낸 관객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마치 콘서트처럼 극장에서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상영관이 따로 운영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