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배운다” 6개국어 능력자 스텔라장… 누구?

입력 2018-11-25 09:41
스텔라장 인스타그램

가수 스텔라장이 6개국어 실력을 뽐냈다.

스텔라장은 24일 첫 회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삼청동 외할머니’에서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구사해 프랑스, 벨기에,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세계 각국의 할머니들과 소통했다.

스텔라장은 중학생 시절 프랑스로 건너가 유학했다. 프랑스 엘리트 고등교육기관인 아그로 파리테크를 졸업한 재원이다. 2014년 디지털 싱글 ‘어제 차이고’로 데뷔했다. 드라마 ‘제3의 매력’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열두밤’ OST 제작에 참여했다.

스텔라장은 이 방송을 위해 당초 구사할 수 없었던 태국어, 헝가리어를 공부했다. 그렇게 6개국어를 습득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국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기도 했다.

스텔라장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할머니들과의 소통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어, 스페인어가 가능해 다른 출연자들에게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구사하지 못했던 언어권인) 태국·헝가리 할머니가 소외감을 느낄 수 있어 두 언어를 추가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