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로 몰린 인파 속에서 ‘총격’ 속출… 사상자 발생

입력 2018-11-25 01:00
뉴시스

미국 최대 쇼핑 날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거대 인원이 쇼핑몰에 몰린 가운데 총격 사건이 속출해 사상자들이 발생했다.

AP통신, CNN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뉴저지주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한 남성이 부상을 입고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전날 앨라배마주 한 쇼핑몰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2세 소녀와 18세 남성 등 2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21세 남성으로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용의자는 다른 남성과 한 매장 앞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총을 꺼내 두 차례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급격히 몰린 인파 사이에서 발생한 시비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