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이 다른 퇴직금… 샤인 백악관 공보국장 폭스 뉴스 떠날 때 95억 받아

입력 2018-11-24 09:50

빌 샤인 백악관 공보국장이 지난해 5월 폭스 뉴스를 떠날 때 모회사인 21세기 폭스로부터 840만 달러(95억1300만원)를 퇴직금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의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까지 2년 간 총 700만 달러(79억2750만원)를 상여금 및 옵션으로 더 지급받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폭스 뉴스 내 성적 학대나 성차별 문제 처리를 둘러싼 의혹으로 폭스 뉴스를 떠난 그는 올해 초 백악관 공보국장으로 합류했다.당시 이러한 문제들로 로저 에일스 최고경영자(CEO)와 간판 앵커 빌 오라일리도 폭스 뉴스를 그만 두었다.

심은숙 기자 elmtr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