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창작뮤지컬 ‘비커밍맘2’ 다음달 30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입력 2018-11-23 23:08

대학로 창작뮤지컬 ‘비커밍맘2’가 다음달 30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40여회 공연한다. ‘비커밍맘2’는 연인에서 부부로, 부부에서 부모로 성장해 가는 수연과 준호 부부의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다.

‘비커밍맘’은 2014년 초연 이래 3만여명의 부부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제작사 세일링드림㈜은 “사회의 많은 문제가 가정으로부터 시작됐다. 따라서 이 가정을 치유하기 위해 가족 뮤지컬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비커밍맘은 태교뮤지컬이라 불리기도 한다. 2014년 초연 이후, 관객의 대다수가 임산부였기 때문이다.


세일링드림㈜은 여세를 몰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제작했다. 지난 5월에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아트센터의 초청을 받아 첫 대극장 기획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학로 공연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