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복음 안에서 세우는 청년토크콘서트 ‘모음’이 오는 27일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연남동 저스트리슨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주제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로(히 11:1)’이다.
다음세대에게 영향을 끼치는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그들의 삶과 밀접한 주제나 고민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복음의 제시를 일방적 가르침이 아닌 토크 형식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복음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를 풀어주면서 동시에 참된 믿음으로 나아가 진정한 변화를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사회자는 배우 이아린(사진)씨다.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길 하르모니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씨는 “청년들이 평소 직장과 교회 등에서 하는 고민 등을 성경적으로 풀어주고 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기독교 문화 안에서 청년들이 교제하고 복음의 능력을 누릴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씨는 서울 더누림교회 조윤혁 목사의 아내다. 조 목사도 이씨와 함께 청년들의 고민을 성경적으로 해석하며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조 목사는 “다음세대가 예수님을 믿는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깨닫고 복음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되길 바란다”며 “청년의 시간과 마음, 재능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께 모으고 다른 생명을 살리는 일도 연합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영상과 찬양, 고민 상담, 토크쇼 등으로 이뤄진다. 또 탄자니아 알비노 증후군(멜라민 합성 결핍으로 발생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피부와 털, 눈 등에 색소가 감소해 나타남) 환자를 위한 기부 시간도 마련된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