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앞 해상 양식장에서 김을 채취하던 3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3일 낮 12시58분쯤 무안군 도리포항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 A호(1t급) 선원 김모(35)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했으나 김씨를 발견하지 못해 연안구조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김씨는 김 양식장에서 채취 작업을 하던 중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무안 앞 해상서 김 채취 30대 남성 바다에 빠져 실종
입력 2018-11-23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