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새로운 테마의 겨울 기차여행상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오대산 겨울 산행’ 열차는 허 대장과 함께 강릉선 KTX로 이동, 오대산 선재길 트래킹을 하고 명사 특강도 듣는 여행상품이다.
유명인사와 함께 강원도의 겨울 산을 즐길 수 있는 이 상품은 12월 15일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
‘KTX 타고 떠나는 강원도 스키여행’은 강릉선 KTX로 강원도 유명 스키장을 찾아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왕복 KTX 티켓과 연계교통편, 리프트와 장비 대여료까지 포함됐다.
운영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이며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리조트는 용평리조트(진부역), 휘닉스평창(평창역), 웰리힐리(둔내역), 오크밸리(만종역) 등이다.
‘TV 속 여행지 도장 찍기’ 상품의 경우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둘러보는 1박 2일 여행 상품으로, 드라마 ‘도깨비’와 ‘그녀는 예뻤다’에서 나온 안목커피거리, 강문해변, 정동진 바다부채길 등을 방문한다. KTX 승차권과 연계교통편, 숙박이 포함된 상품이며 청량리에서 12월 22일에 출발한다.
이밖에 ‘여수 밤바다 야경투어’는 KTX로 여수에 방문해 겨울 밤바다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여행상품이다. 돌산대교, 해양공원을 방문하고 여수 해양케이블카도 탑승한다.
12월 22일에 용산역에서 출발하며 KTX 승차권과 연계교통편, 숙박료 등이 포함된다.
이들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강원도 스키여행은 다음달 1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인 코레일 톡, 전국 여행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