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위한 사랑의 작은 음악회

입력 2018-11-22 21:04 수정 2018-11-22 21:06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영롱회(이사장 안일남 장로·사진)는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강남구 강남구민회관 2층 강당에서 '청각장애인 후원을 위한 제18회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연다.

안일남 이사장은 초대의 글에서 "소리 없는 그들을 바라보며 소리 가운데 사는 청인들이 농인들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했다.

음악회 티켓은 당일 안내에서 나눠준다.

영롱회는 방글라데시에 있는 농학교 후원과 김천의 장애인 사랑 공동체를 후원하고 있다.

농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농인에게 새 경험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농인과 함께하는 무언의 등산대회, 농청인이 어울려 탁구로 교류하는 체육대회 등의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농인 관련 외국 서적을 번역 출간하는 일도 지속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