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역대 최단기간 글로벌 연간 1억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CJ CGV는 전날 기준 해외 6개국에서 한 해 누적 관객 1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한 달가량 빠른 기록이다. CGV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누적 관객 1억명 기록을 최초로 돌파하며 국내 관객수를 뛰어넘었다.
2006년 중국 상하이에 첫 발을 디딘 CGV는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터키에 차례로 진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부동산 개발업체인 ADG 그룹과 조인트벤처(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해외 7개국으로 진출을 확대했다.
CGV는 프리미엄 극장 콘셉트 도입, 선진화된 극장 서비스, 다방면의 사회 공헌 활동 등 각 나라별·지역별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서 글로벌 TOP5 극장으로 거듭났다. 현재 국내 152개 극장 1117개 스크린을 포함해 세계 7개국 488개 극장 3601개 스크린을 보유하게 됐다.
글로벌 1억 관객 최단 기간 돌파를 기념해 CGV는 오는 12월 21일까지 ‘1억 N빵’ 이벤트를 진행한다. CGV 관객들과 CJ ONE 포인트 1억점을 나눠 갖는 행사다. 이벤트 기간 내 CGV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누르고 CGV에서 영화를 2편 이상 관람하면 된다. 단, 영화 관람 시 CJ ONE 포인트를 적립한 회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이승원 CJ CGV 마케팅담당은 “글로벌 1억 관객 돌파를 기념해 CGV를 사랑해주시는 국내 관객들과도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GV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대표 영화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