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자매결연부대인 육군 제7기동군단 모범 간부 및 가족 40여명을 여수로 초청해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째 날인 지난 21일에는 GS칼텍스 예울마루 시설 견학 및 기획전시 ‘라이프 사진전’을 관람한 뒤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과 오동도 등 여수 관광지를 돌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단일 공장으로 하루 80만 배럴의 정제능력을 갖춘 세계 4위 규모의 정유 생산시설인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방문해 견학했다.
GS칼텍스는 2012년 7월 제7기동군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우호 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7기동군단은 1969년 동해안경비사령부로 창설돼 1983년 경기도 이천으로 이동하면서 제7기동군단으로 재편됐다. 육군 최대 전투력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강의 군단으로 육군 유일의 기동군단이다.
GS칼텍스는 ‘1사 1병영’ 협약 체결 이후 매년 여수 초청 행사를 비롯해 설날 및 부대 창설일에 맞춰 부대를 직접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제7기동군단 인사처장 양기영 대령은 "자매결연 이후 GS칼텍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은 장병들에게 에너지가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육군으로서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고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는 상생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육군 유일의 기동군단인 제7기동군단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범 간부들이 GS칼텍스 여수공장 초청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 현장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에너지를 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