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3년 만에 복귀 “무조건 해야겠다는 감 왔다”

입력 2018-11-22 16:17
뉴시스

배우 이태란(사진)이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이태란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신작 드라마 ‘SKY 캐슬'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함께 출연하는 염정아, 윤세아, 오나라, 김서형이 동석했다.

이태란은 공백기를 끊을 복귀작으로 SKY 캐슬을 선택했다. 그는 “배가 고플 때쯤 대본을 받았다. 읽으면서 끌렸다”며 “수수하고 소탈한 느낌의 캐릭터가 나와 비슷한 것 같기도 했고 인간적이어서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SKY 캐슬 안에서 기득권층을 유지하려는 명문가의 욕망을 풍자하는 코믹드라마. 이태란은 이타심과 배려가 있는 동화작가 이수임 역을 맡았다. 서진(염정아)의 주도로 SKY 캐슬 내부의 공적이 되는 인물이다.

이태란은 “이 작품을 무조건 해야겠다는 감이 있었다. 선택을 잘한 것 같다”고 기대했다. 첫 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