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 T1에서 떠난 ‘뱅’ 배준식의 차기 행선지가 북미 팀 100 씨브즈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22일 “100 씨브즈가 로스터를 완성하기 위해 뱅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기사를 쓴 제이콥 울프는 팀 관계자와 선수 정보통을 빌어 “100 씨브즈가 2019시즌을 앞두고 두 차례 월드 챔피언에 오른 배준식과 계약한다”면서 “이로써 배준식은 ‘섬데이’ 김찬호, ‘후히’ 최재현과 로스터를 구성할 것”이라고 적었다.
울프는 “배준식은 팀 내 원거리딜러 ‘리카라’ 리차드 오와 ‘코디 선’ 리 유 선을 대체한다”면서 “‘코디 선’의 경우 옵틱 게이밍 등 몇몇 북미 팀에서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보도가 나간 뒤 배준식은 SNS에 ‘ESPN_Esports’, ‘100Thieves’ ‘JacobWolf’를 해시태그로 달며 “Really?? :)”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