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외국 잔돈 기부문화 조성 캠페인 실시

입력 2018-11-21 21:17 수정 2018-11-21 21:27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한남대 학생들이 외국 잔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는 20일 대전 대덕구 교내에서 ‘외국 잔돈 기부문화 조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보관하고 있던 다양한 국가의 잔돈을 기부했다.

이 캠페인을 제안하고 추진 중인 대전일보 남상현 사장과 김재철 편집국장, 한남대 이덕훈 총장과 처·실장도 외국 잔돈을 모금함에 넣으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남대는 교내에 외국 잔돈 모금함을 설치,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덕훈 총장은 “추운 날씨지만 기부의 온정이 넘쳐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이 캠페인은 우리 대학이 추진 중인 소셜 러닝, 서비스 러닝의 가치와도 잘 맞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