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대표 정욱)이 e스포츠 사업에 50억원을 투자했다.
넵튠은 21일 “스틸에잇(구 콩두컴퍼니)에 50억 원 규모의 추가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넵튠은 지난 5월 스틸에잇에 95억원을 투자하며 지분 26.4%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는 스틸에잇의 e스포츠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넵튠의 스틸에잇 총 지분은 33.7%가 됐다.
스틸에잇 서경종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e스포츠 구단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e스포츠 리더가 될 수 있는 명문 구단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넵튠 정욱 대표는 “높아지는 e스포츠의 위상과 ‘보는 게임’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넵튠, 스틸에잇(콩두)에 50억원 투자… e스포츠 사업 확장 취지
입력 2018-11-21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