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계십니까’… 송혜교·박보검 손으로 그린 하트

입력 2018-11-21 17:15
배우 송혜교(오른쪽)와 박보검이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뉴시스

배우 송혜교(37)와 박보검(25)이 연인을 연기한다.

송혜교와 박보검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드라마는 오는 28일 오후 9시30분 첫 회를 방송한다.

‘남자친구’는 삶을 자의적으로 살아보지 못한 수현(송혜교), 자유롭고 맑은 성품을 가진 진혁(박보검)이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사랑을 그리는 멜로다.

배우 송혜교(오른쪽)와 박보검이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나란히 서 있다. 뉴시스

송혜교는 지난해 10월 송중기(33)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6년 2~4월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을 연기했다. ‘송송커플’로 불린 시점은 그때부터였다. 그 결과 부부의 연까지 맺었다.

박보검에게 송혜교는 15년을 먼저 데뷔한 대선배. 동시에 같은 블라썸 엔터테인먼트 소속 선배로 절친한 관계로 알려진 송중기의 아내다. 송혜교와 박보검은 제작발표회에서 이를 의식하지 않고 극중 배역에 충실했다. 손을 맞대 하트를 그리기도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