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드디어 돌아온다… 내년 3월 솔로 데뷔

입력 2018-11-21 14:57 수정 2018-11-21 15:05
전소미 인스타그램

가수 전소미(17)가 내년 3월 솔로로 데뷔한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해산 이후 가수 활동이 없었다.

전소미는 지난 9월 YG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더블랙레이블로 소속을 옮긴 뒤 내년 3월 데뷔를 목표로 음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전소미는 여러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정작 데뷔는 늦춰졌다.

전소미는 2015년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당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엠넷 ‘식스틴’은 그룹 ‘트와이스’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당시 전소미는 최종 선발 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최종 1위로 선정돼 걸그룹 아이오아이에서 센터로 활약했다. 하지만 1년이라는 기약이 있던 아이오아이가 해산된 뒤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홀로 여러 프로그램을 전전했다.

지난 8월 JYP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해 전소미의 향방은 주목을 끌었다. 한 달 만에 테디가 설립한 더블랙레이블에 안착했다. 전소미의 내년 3월 솔로 데뷔는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지 거의 4년 만에 어렵게 이뤄졌다. 오랫동안 함께했던 JYP의 색을 빼고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이슬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