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팬클럽 ‘강다니엘 갤러리’가 대한사회복지회에 2396만1210원을 기부했다.
강다니엘 갤러리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모금 활동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모금액은 20일 강다니엘 이름으로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됐고 국내 입양 인식 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다니앨 갤러리는 국내입양 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전 ‘천사들의 마지막 편지-안녕’에 참여한 강다니엘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강다니엘 갤러리 측은 “평소 소외된 계층, 힘겨운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기부 문화를 장려해 온 강다니엘의 뜻에 공감하며 강다니엘에게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모금에 함께한 팬들의 마음이 국내 입양 인식은 물론 미혼모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인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작가 조세현과 대한사회복지회가 주최하는 사진전 ‘천사들의 마지막 편지-안녕’은 2003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350여 명의 스타·사회 저명인사가 동참했다. 강다니엘, 배우 정우성이 참여한 이번 사진전은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사진 촬영에 함께한 아이에게 “용민아, 형 때문에 많이 놀랐지, 미안해! 이젠 정말 좋은 가족분들을 만나 한없이 사랑받고 쭉~ 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 더위 잘 타던데 그래도 이불은 꼭 덮고 자야 감기 안 걸린다!!! 행복해 항상! 안녕~”이라고 편지를 썼다.
박태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