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12주째 차트인

입력 2018-11-21 09:52 수정 2018-11-21 09:55
방탄소년단 페스타 프롬파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남성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2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20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발표된 24일자 ‘빌보드 200’에서 69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9월 1위로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했다. 그 이후 12주 연속으로 차트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이 앨범은 빌보드 내 여러 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12위, ‘톱 앨범 세일즈’ 68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71위를 기록했다.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다른 앨범들도 차트를 휩쓸고 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월드 앨범’ 3위, ‘인디펜던트 앨범’ 19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 5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월드 앨범’ 4위, ‘인디펜던트 앨범’ 22위에 각각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신드롬은 계속되고 있다. SNS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빌보드 ‘소셜 50’에서 71주 연속 1위로 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서도 9위를 차지했다.

2016년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윙스(WINGS)’ 수록곡 ‘둘! 셋!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기를)’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47위로 순위를 다시 끌어올려 ‘역주행’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6시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러브 유어셀프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 교세라돔에서 23~24일 공연을 열고, 내년 1월 12~13일 나고야돔, 2월 16~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슬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