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팀 리퀴드 입성한 ‘코어장전’ 조용인의 각오와 감사

입력 2018-11-21 09:48 수정 2018-11-21 09:54



LCK 최고 FA 대어였던 ‘코어장전’ 조용인이 북미 명문 팀 리퀴드에 입단했다.

팀 리퀴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용인 영입소식을 전했다. 팀 리퀴드는 SNS를 통해 “코어 장전이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을 어떻게 도울까”라는 글귀와 함께 조용인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조용인은 “안녕하세요. 팀 리퀴드의 서포터로 뛰게 된 ‘코어장전’이다”라는 소개와 함께 “팀 리퀴드에서 뛰게 돼 매우 흥분된다. 나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팀 리퀴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기 위해 이곳(북미)으로 돌아왔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젠지에서 3년동안 응원해주신 팬들께 너무 감사하다. 팀 리퀴드로 가게 됐지만 팀 응원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용인은 2014년 빅파일 미라클에서 원거리딜러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북미 소속 디그니타스로 적을 옮겼다. 삼성 갤럭시(현 젠지 e스포츠) 유니폼을 입은 건 2016시즌부터다. 서포터로 포지션을 바꾸며 두각을 나타낸 조용인은 2016 롤드컵 준우승, 2017 롤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 같은 국제대회 활약을 인정받아 2018년부터 ‘롤드컵 우승 청부사’로 팀 리퀴드에서 뛰게 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