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960마리가 소사하며 1시간 만에 꺼졌다.
21일 무안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6분쯤 무안군 운남면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돈사 6개동 중 3개동(500㎡)이 타 어미돼지 10마리와 새끼돼지 950마리가 죽었다. 소방서 추산 1억5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소방관 30여명과 소방·진화차 13대가 투입돼 1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무안서 돈사 불, 1시간 만에 꺼져···돼지 960마리 소사
입력 2018-11-21 08:16 수정 2018-11-21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