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 사고로 고속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KTX 오송역이 정상화 됐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중단됐던 역내 전기 공급이 오후 6시45분부터 복구됐다.
이 사고로 진주~서울행 KTX를 비롯해 뒤따르던 고속열차 2대의 운행이 중단됐었다. 코레일은 복구 작업 동안 나머지 열차 운행을 일반철도로 우회해 운행했다. 하행선 고속철도는 전기 중단 영향을 받지 않아 정상 운행됐다.
코레일은 정확한 단전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운행 중단된 열차 승객에 대한 환불조치를 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오송역서 KTX 운행 중단 2시간만에 정상화
입력 2018-11-20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