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호텔의 상속자 패리스 힐튼이 21억원 짜리 약혼반지를 선물했던 모델 겸 배우 크리스 질카와 결별했다.
19일(현지 시각) US 위클리 등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패리스 힐튼과 약혼자 크리스 질카는 이달 초 파혼했다”며 “두 사람이 함께 보낸 2년의 관계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이 측근은 “크리스 질카는 자신이 해오던 예술 사업과 연기 분야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브랜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패리스 힐튼보다 4살이 어린 크리스 질카는 지난해 초 미국 콜로라도의 한 스키장에서 한화 21억원짜리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로 패리스 힐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당시 패리스 힐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리스 질카는) 내 소울메이트,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라며 프러포즈 사진과 반지 등을 공개했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