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칸’ ‘비디디’ FA 전환…“재계약 협상 진행 중”

입력 2018-11-20 13:45
‘비디디’ 곽보성. 쿠키뉴스 DB

킹존 드래곤X ‘칸’ 김동하와 ‘비디디’ 곽보성이 자유 계약(FA) 선수로 전환됐다.

킹존은 20일 게임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김동하와 곽보성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킹존은 두 선수와 “현재 계속해서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여 재계약 추진 의지가 분명함을 천명했다.

다른 게임단들과 마찬가지로 킹존 또한 대규모 리빌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킹존은 하루 전인 19일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 ‘피넛’ 한왕호와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한 바 있다.

김동하와 곽보성은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주가를 기록 중인 선수들이다. FA 시장에 나온 만큼 여러 팀이 접촉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는 킹존의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과 2018 LCK 스프링 시즌 우승에 이바지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