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싱 파이팅!” 배우 최수종·이장우·조성규, 복싱 부흥 염원

입력 2018-11-20 09:12
배우 최수종과 조성규

KBS 주말연속극 ‘하나뿐인 내 편’의 주역 배우 최수종과 이장우가 한국 복싱 부흥에 힘을 보탰다.

최수종과 이장우는 KBS 별관에서 19일 진행된 ‘힘내라! 한국복싱’ 캠페인에서 성공적인 한국복싱페스티벌 대회 개최를 응원했다. 사단법인 한국복싱진흥원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용인대학교 복싱경기장에서 제4회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대회를 연다.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대회는 한국복싱 활성화 및 꿈나무 발굴을 위해 1년에 4번 열리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 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이 겨루는 생활복싱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목적이 한국복싱 청소년 꿈나무 발굴에 있는 만큼 ‘선수’의 참가는 150여 명으로 제한해 대회 기량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누적 참가인원은 1000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한국 스포츠를 빛낸 스타 출신들이 참석해 2018년 복싱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배우 이장우

이밖에도 행사장 내에서는 생활체육 복싱 활성화를 위해 전국 복싱 동호인이 출전하는 생활체육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된다. 또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복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자 장비를 활용한 AII That 복싱 체험장 등을 운영한다.

대회에 앞서 배우와 가수들로 구성된 연예인 복싱팀도 창단될 예정이다. 단장은 연예인 최초 A급 국제심판에 임명된 복서 출신 탤런트 조성규가 맡는다. 조성규는 아마추어 시절 전국대회에서 상을 휩쓸던 실력파 선수였다. 프로통산 24전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 ‘매니 파퀴아오 vs 무한도전’ 대결에서 레퍼리로 활약했으며 한국권투위원회,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심판위원을 거쳐 지난해 11월 공식 출범한 KJBC 한국제주권투위원회의 A급 국제심판에 임명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