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의회 의장들 고양서 “상생 발전” 한 목소리

입력 2018-11-19 20:12
19일 고양시의회에서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41차 정례회의가 열려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박문석 성남시 의장(협의회 회장), 이재준 고양시장(사진 왼쪽부터)이 자리를 함께했다. 고양시의회 제공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41차 정례회의가 고양시의회 주관으로 19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개최됐다.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는 협의회 회장인 박문석 성남시 의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등 31개 시·군 의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4·27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동의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건의문(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처리됐다. 이어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를 성남시로 결정하는 등 협의회 운영과 관련된 사안도 함께 처리했다.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고양시 개최와 시·군 의장님들의 105만 고양시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경기 31개 시·군의회가 화합과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 역량을 높이고 경기도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4개 권역 31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그동안 도 전체 의회 간 협의사항을 협의하고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경기도 발전방향을 공동 모색하는 정례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