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프레이’ ‘고릴라’ ‘피넛’과 계약 종료

입력 2018-11-19 19:18 수정 2018-11-19 19:27
킹존 드래곤X 선수단. 쿠키뉴스 DB

킹존 드래곤X가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우승 주역 3인과 결별했다. 사실상 대대적 리빌딩을 선언한 셈이다.

킹존은 19일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 ‘피넛’ 한왕호가 팀과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 자유 계약 선수로 전환됐음을 전했다. 킹존은 “소중한 순간들을 선물해준 세 선수에게 깊은 감사를 보내며, 세 선수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킹존의 주력으로 활약했던 세 선수가 떠났다. 김종인과 강범현은 2017년 킹존(당시 롱주 게이밍)에 입단, 팀의 LCK 서머 시즌 우승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왕호는 2018년 합류해 LCK 스프링 시즌 우승에 공헌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